방통대 편입 2학기째이고 나는 통계데이터학과 학생이다. 2년동안 열심히 수업을 들으려고 했지만 언제나 갑작스러운 일정이 많은 직장인이자 사업가(가 되고싶은)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1달째 방통대 수업을 듣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제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블로그를 켜고 수업 노트에 뭐라도 남겨보면서 다시 공부하려고 한다. 뭐라도 남겨놓지 않으면 정말 내가 남는게 없을 것 같아서, 이번 학기는 정말 노트를 열심히 써둬야겠다.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학과 수강신청
일단 지금까지 내가 들은 과목과 이번 학기에 신청한 과목을 확인해보자.
첫 번째 학기 수강 내역
1.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2. 대학 수학의 이해
3. 파이썬과 R
총평
첫 학기때 듣기 적절한 것 같아보이나, 파이썬과 R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나에게는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한땀한땀 써가면서 해보다가 나중에 점점 눈이 흐려지고 포기하고 마는데... 결국 파이썬과 R은 재수강 하려고 드랍했다. 그리고 대학 수학의 이해는 문과 졸업자가 수학 안한지 몇십년 지나서 기초를 쌓고자 했는데 가장 중요한 미적분... 난 미적분을 안배운 7차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수능 미적분부터 다시 배우고 오려고 한다. 그냥 교수님이 후루룩 넘어가는데 엄청 쉬운 내용인것 같은데 이해가 안됐다. 제대로 하려면 미적분 필수같아 보여서 이번 여름에 대학 수학의 이해 계절학기로 나오면 들을거고 EBS 강의랑 같이 여름휴가를 미적분과 함께 보내려고 한다.
두 번째 학기 수강 내역 (현재)
이제 방통대에서 같은 과인데도 다른 수업을 듣지 못하게 막았기 때문에(이거 진짜 이해안된다. 어차피 할 사람만 할텐데ㅠ) 아무튼 그런 연유로다가 이래저래 등록금 아까워서 학점 꽉 채워서 신청했다. 실제로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하고 내가 얻어갈 것만 얻어가려고 한다.
1. 통계학개론
2. 엑셀 데이터 분석
3. 데이터 시각화
4. R 컴퓨팅
5. 확률의 개념과 응용
6.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일단 파이썬프로그래밍 기초는 컴공과 수업인데, 업무 자동화나 기타 등등 실제로 좀 쓰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기초라길래 신청했다. 데이터 분석에서 하는 파이썬과는 다를테지만 당장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니까 신나게 해봐야지. 그리고 지난 학기와 같은 패착인듯 해보이지만 R컴퓨팅 2학년 수업 기초 수업이 1학기에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신청했다. 너무 모르니까 그냥 계속 듣고 내가 R 쓰다보면 어떻게든 하겠지 마인드. 근데 난 파이썬으로 분석하고 싶은데! 아직 수업은 다 R이다. 방통대 통계 데이터에 왔으면 거의 대부분 과제나 시험이 R이라는 것. 어차피 해야 한다면 뭐 들어야지 마인드로 신청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시각화는 시험을 안보고 다 과제라서 하나 넣고, 엑셀은 진짜 하나라도 쉬운거 해야지 하고 넣었다. 이거 다 못할것 같은데 하면서도 그냥 일단 내가 바로 할 수 있는거 하나는 있어야지 하고 울면서 넣음. 결론은 이번 학기 지금 일이랑 벌려놓은 것 때문에 미친 바쁜데 정말 죽어나겠다.
근데 뭐 어쩌겠어. 난 이렇게 태어났는걸 할 수 있다! 다 하면되지~ 암 하면되고말고!
그럼 이딴글 그만쓰고 바로 수업 들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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